안녕하세요 요로코비입니다. 벌써 2019년이 반이나 흘렀네요.. (빠르다 시간)
사실 6월은 여행에 있어서는 가장 한가한 달이라고 생각해요. (대학, 고등학교 기말 등이 다 겹치는 달이죠)
그래서 그런지 6월 비행기값이 많이 싸지요ㅋㅋㅋ 저 같은 여행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좋은 소식입니다.
때문에 6월에 오사카에는 뭐가 있을지 생각을 하다가 우연히 오사카성에서 하는 전시회를 찾게 되었습니다.
7월까지 하는 행사로써 이 전시회 명은 "사무라이들의 약동" 의미가 깊은 전시회입니다.
(전국시대 좋아하는 사람들은 역사력 폭발 예정)
의미가 깊은 전시회인데? 왜 가장 관광객이 적은 6월달에 이런 전시회를 열까요??
바로 오사카에 6월에 G20이 개최되기 때문입니다. G20은 2010년 서울에서도 개최 된 적이 있죠.
그러면 여기서 생기는 의문점이 있습니다.
엥? G20이 뭐야?
G20이란 ?
G20(영어: Group of 20) 또는 주요 20개국은 세계 경제를 이끌던 G7과 유럽 연합(EU) 의장국에 12개의 신흥국, 주요경제국들을 더한 20개 국가의 모임을 나타내는 회의입니다.
쉽게 말하면 전 세계 TOP 20개국이 모여 세계 회의를 하는 것입니다.
이정도면 뭐 거의 ★★★★★급의 아주 큰 행사이죠.
2020 도쿄 올림픽부터해서 바쁘네요. 여러모로 국제적인 행사가 많이 있네요.
그래서 그런지 오사카성에서는 아주 빅 전시회를 개최하게 됩니다.
이 전시회의 주 포인트는 전국시대 일본 사무라이들을 볼 수있다는 점입니다.
엥? 오사카성 천수각에는 원래 일본도도 있고 다있지! 라는 말을 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이 전시회는 좀 다릅니다.
오사카 사무라이 5인에 들어가는 인물인 사나다 노부시케 (인기로는 거의 권율급?)
이라는 분이 사용하셨었던 갑옷 등도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옛날에 불멸의 이순신이나 징비록에서 봤던 일본 장군 갑옷을 실제로 볼 수 있어요!
(여기서 잠깐 저는 일본의 문화가 좋은 것뿐이지, 역사가 옳다라고 생각을 하고있진 않습니다.)
뭐 아무튼 저런 갑옷도 보고~
뭔가 나루토 4대 호카게나 라이카게 아저씨한테 잘 어울 릴듯한 옷도 볼수 있습니다.
뭔가 나루토 풍인 느낌인 건 저만 그런가요? ㅋㅋㅋㅋㅋ
전시회도 봐주고 오사카 성 인생샷도 찍어주고 사실 오사카의 가장 큰 랜드마크는 오사카 성이라고 생각합니다. ( 대 도시 중앙에 이렇게 큰 성이 딱!)
게다가 접근성도 좋고 잘 가꿔나서 나들이가기도 안성 맞춤이지요
(도요토미 히데요시 성이라는 점만 빼면 다 좋을텐데...)
나들이가서 전시회도 보고 천수각 정상을 찍어주면..... 360도로 펼쳐지는 오사카의 전경... 너무 이쁩니다. 만인의 카카오 프로필 도둑이랄까요. 나 오사카 다녀왔어라는 도장을 오사카성 천수각에서 하는 거죠 ㅋㅋㅋㅋㅋ
요로코롬 오사카성의 상징인 금붕어도 봐주고 (황금) 사진 찰칵
어디서 어느 각도로 찍어도 사진이 잘나오는 오사카성... 오사카성은 흰색 반, 검정 반인데요 이 이유는 오사카 성의 소유자였던
히데요시와 도쿠가와를 둘다 고려해서 재건해서 그렇다고 하네요
(히데요시는 검정색하고 금을 좋아했고, 도쿠가와는 흰색을 좋아했다네요)
그래서 히데요시 때의 오사카성과 도쿠가와 때의 오사카성은 틀렸다고 해서 오사카성을 재건 할때 오사카 성 관계자 측들은 이렇게 짬뽕을 시켜버린거죠 ㅋㅋㅋㅋ
일본의 문화재 살리기는 정말 독특한거 같아요... (사람으로 치면 성형수술을 정말 다 잘 받은 느낌)
나라의 도다이지도 대표적으로 재건(성형수술?)이 잘된 곳이죠
요로코롬 정면에서도 한컷 해줍니다. 필터까지 써주는 센스!
오사카 성은 파란색 + 초록색을 강조해주는 필터를 쓰면 더 이쁘고 색감이 좋게 나와서 눈길이 확 가버립니다
오사카성의 정문? 이 곳은 이곳까지만 관람을 하고 천수각을 보지 않는 사람들도 있어서
사람이 엄청 많습니다. (조심조심)
오사카성 천수각 & 가는 법은?
https://yorocobi.tistory.com/66
내려가는 길에 보이는 오사카 성 고자부네 뱃놀이
고자부네 뱃놀이는 오사카에서 몇 없는 리버크루즈들 중에 가장 스페셜한 녀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사카성 주위를 저 배를 타고 둘러보다니....(풍경 압살)
히데요시가 금을 좋아해서 배도 금박이네요 ㅋㅋㅋ(진짜 금일까?)
고자부네 뱃놀이는 주유패스로 무료로 탑승이 가능하고, 시간표와 매표소는 다 오사카성 내부에 안내가 되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https://yorocobi.tistory.com/70
가을이 되면 요로코롬 단풍도 이쁘게 지고, 성곽나루와 한컷은..... 다시 한번 오사카성을 꼭 와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하죠.
오사카성은 비단 위의 전시회를 제외하고도 사시사철 놀거리가 많습니다
봄 - 벛꽃
여름- 니시노마루 정원 피크닉
가을 - 단풍구경
겨울 - 겨울풍경?
이랄까 ㅋㅋㅋㅋ
분명 내가 갈때는 물이 고만고만 해보였는데... 카메라에 담으니 물 조차 반사되서 이쁘네요...오사카성 너란녀석은...
그리고 오사카성은 주유패스로 모든 시설을 다 둘러 볼 수가 있습니다.
주유패스 없으면? 개손해? 도 아닙니다. 오사카성 앞까지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기에 그냥 간단히 나들이 즐길겸
한바퀴 돌고와도 후회없을 코스입니다.
다만 박물관 덕후일 경우 오사카 천수각에서는 대부분 역사 콜라보를 해서 전시회를 많이 열고 있어서 한번 쯤 주유패스를 끈어서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아 주유패스 없어도 뭐 천수각 쯤은 돈내고 가고 괜찮습니다.)
천수각은 주유패스가 없으면 600엔 입니다. 자세한 정보는 중간에 링크 눌러서 보시면 가는법, 요금, 시간 다 안내가 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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