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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오사카부

오사카 여행 01. 난바 시내 가는법

 

안녕하세요. 요로코비입니다. 이번에는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서 오사카 시내인 난바까지 가는 방법을 알려드릴려고 찾아왔습니다! 한국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해외 여행지 0순위인 오사카, 재 방문 순위 또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인에게 있어서 뗄수야 뗄수 없는 그런 사이죠 ㅎㅎ 오사카는

 

요즘에는 공항에 도착해서 라피트, 일반열차 안내가 너무 잘되어 있어서 하는 방법에 언급은 따로 하지 않겠습니다.  라피트는 맨끝 게이트고 나머지는 다 일반 열차입니다. 그리고 일반열차로 가는 분은 행선지를 모를 경우 맨 아래 루트B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그럼 시내가는 방법을 한번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오사카 시내를 가는 방법은 크게 지하철, 버스, 자차가 있습니다. 여기서 버스는 지하철 보다는 훨씬 비싼 가격(1500엔 이상 + 차 막히면 일본 신호 특성상 아주 오래걸림)이기에 따로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지하철 또한 위의 사진과 보시는 바와 같이 2가지 루트로 나누어 집니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JR은 서울 공항선 일반OR급행 열차이고, 라피트는 KTX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본은 열차에 이름 붙이는걸 정말 잘하는것 같습니다.) 

 

우선 루트 A인 라피트 특급열차입니다. 라피트는 철인 28호를 형상화 시킨 열차입니다. 열차는 파란색으로 앞면은 정말 철인 28호를 모티브해서 그런지 멋있습니다. (일본의 멋진 열차는 이외에도 하루카 등등...)

 

아무튼 라피트는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 시내까지 가장 빨리 갈 수 있는 방법입니다. 아무래도 제일 비싸다보니 가장 빠르죠. 이 열차는 모든 객석이 개인석이며, 좌석 또한 캐리어 하나는 넉넉히 들어갈 정도로 넉넉합니다. 다만 좀 비쌉니다.  편도에 1200엔하는 무시무시한 가격이죠. 일본은 정말 교통비가 비싸요..

 

하지만 37분만에 난바에 도달할 수 있는 장점과 편안함은 덤, 피로도를 풀 수 있다는 점이 좋죠. 요즘 클X, 리얼X 등에서 티켓팅하면 저것보다 싼 가격으로도 낚아챌 수 있고, 주유패스랑 패키지 되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루트B (일반 지하철) 입니다. 사실 라피트는 오사카를 처음 와보는 사람들이 몰라서 타는 거라면, 오사카 지하철은 오사카를 여러번 여행해본 사람들이 타는 것이기도 하죠. 라피트와 시간 차이는 겨우 9분,  심지어 배차 간격은 여기 일반 열차가 더 짧습니다. 다만 공항 급행을 헷갈리지 않고 타야 가능합니다. 일본은 색깔 별로 급행, 준급행, 보통으로 나뉩니다. 지하철 문 위나 지하철 앞머리 위를 보면 위의 사진처럼 전광판으로 나와있는데 

 

반드시 Airport Exp로 타야합니다. 아니면 1시간 넘게 걸리는 모든 구간 정차 일반열차를 탈 수도 있습니다. 행선지는 꼭 난바로! 물론 한국어로도 잘 나오고 역무원에게 물어보면 안전하게 탑승 가능 하실겁니다.

 

이 일반열차는 그리고 캐리어를 계속 잡고있어야 합니다. 열차다 보니 캐리어가 자주 떠내려간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으실 수 있기에, 한눈 파시면 내캐리어는 다른곳으로 가있습니다.  또한 난바 시내까지 가는 급행이기에 가는 동안 사람들이 정말 많이 탑니다. 때문에 캐리어 사수는 필수 입니다. (공항에서 타면 무조건 앉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