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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일상

코로나19 이후 인천공항에서 출국을 해봤습니다.

안녕하세요. 코로나 19가 터진지 어느덧 

1년하고 반년이 다되가는데요. 1년 반 여전히 전세계의 대부분의 나라에서

여행객들의 입국의 문은 굳게 닫혀있습니다.

 

한국도 역시 마찬가지로 다른 나라에서 외국인이 오기는 정말 힘든데요.

이때문에 인천공항의 사정이나 코로나로 바뀐 출국 규정은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분들은 위해서

코로나 전에 한국으로 넘어온 저의 여자친구의 출국기를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겠습니다!

저의 여자친구는 일본인으로써 일본으로 출국하기 위해 

특별한 비자가 필요가 없기 때문에 비자를 제외한 일본으로 가기 위한 준비물만 준비를 했는데요.

 

1. 후생노동성에서 지정한 코로나 증명서

2. 비행기 티켓

 

두가지를 준비했습니다. 만약 한국 사람이라면 여기서 비자만 추가적으로 있으시면 가능합니다!

이 두가지를 가지고 인천공항으로 가줍니다.

일본행 비행기는 대한, 아시아나를 제외하고는 아침 비행기이때문에 (9시 ~10시)

저는 혹시모를 사정에 대비해서 9시 10분 비행기지만,

공항에 6시 30분정도에 방문을 했습니다.

아침에 들린 인천공항... 코로나 19때문에 검사를 빡세게 하진 않을까 하는 걱정에

빨리왔는데... 괜히 이렇게 빨리왔나 싶었습니다. 검사도 검사지만

일단 사람이 없어서 전부 속전속결로 끝나더라구요 ㅋㅋㅋ

혹여나 사람이 많을까 걱정한 제주에어 카운터는

정말~~~ 텅비었습니다. 체크인도 5분도 안되서 끝난것 같아요.

체크인할때 짐이 잘 가나 검사하는 것 빼고는 바로바로 끝났습니다.

비행기 편수 자체도 엄청나게 줄어들어서 아침 7시인데 

저녁 9시까지의 항공편 정보가 전부 나옵니다 ㅋㅋㅋㅋ

사람이 정말 많이 없나봐요....

일본으로 가기위해 항공사에서 티켓팅을 끝내면 

이런 종이 한장을 주는데요. 원래는 설문지 종이로 주었으나 

후생노동성 측에서 개선을 해서 요즘은 100% 온라인으로 한다고 합니다.

 

위 설문은 그냥 일본 와서 어디서 머물고 체류기간은 얼마나 되냐 등등인데

잘 입력을 해주시면 됩니다. 

설문은 한국어가 지원을 안하기 때문에 일본어가 약하신 분들은

크롬 자동번역기를 추천해드립니다. 다 하시면 위의 사진처럼 큐알코드가 나오는데요.

이것을 캡쳐하셔서 일본 입국하실때 보여주시면 됩니다.

티켓팅도 다하고 설문조사도 미리다 하셨다면 

이제 탑승수속을 하시면 되시는데요. 탑승수속은 4번 게이트에서 하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탑승동까지 제일 가깝고 24시간 운영을 하는 게이트이기 때문인데요.

 

옛날에는 아침시간대에 4번게이트에서 탑승수속을 하면 기본웨이팅이 30분도 넘었는데...

요즘은 사람이 없어서 5분이면 다 끝나더라구요 ㅋㅋㅋ

 

요약

일본으로 가시는 분들 아침비행기여도 사람이 정말 없기때문에

3시간전 2시간전부터 오시는 것보다는 1시간 30분정도만 일찍오셔서

천천히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