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커플들, 아니 우리 지구에 살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새해가 되면,
" 이번 해에도 잘 되게 해주세요."
라고 기도를 하지요.
이웃 나라인 일본도 마찬가지 입니다.
근데 일본에서 조금 살아보시면 느껴보실테지만,
이런 저런 절과 신사들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양식들도 대부분 다 비슷해요.
그냥 쉽게 말하면
"옛날 건물"
처럼 생겼습니다. 그래서
외국인이 보기에는 다 똑같아 보이더라구요.
우리나라는
불교, 한국 교회 아주 크게 2개로 나누어져 있어서,
구분하기가 정말 쉽습니다.
(일단 두 종교가 스타일이 너무 틀려서...)
뭐 아무튼 일본에서는 새해에 기도하는 것을
오마리이 お参り
라고 합니다
새해에 기도하는데 여기가 절인지 신사인지, 아무것도
모르고 기도를 한다면,
아무 의미도 없겠죠.
일단 일본의 신사는
神社 じんじゃ 신사
로써
神道 しんとう 신도
일본에 기원을 둔 종교입니다.
1. 산, 물, 바다, 하늘 등의 자연
2. 특정한 장소
3. 아주 비범한 인물
모시거나 섬기는 곳들을 다 신사라고 말합니다.
즉 일본 토속 종교입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이누야샤의 가영이와 금강누님이 있던 곳이 바로 신사입니다.
가영이 집안은 신사를 모시는 집안이구요.
이 신사에는 무녀들과 신관 신주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신사들은 토속 종교 특성상
일본에 전국적으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그 수가 진짜 어마어마 해요.
그 중 제일 큰 아빠 신사들을
진구(신궁) 神宮 じんぐ, 타이샤 大社 たいしゃ
라고 부릅니다.
우리가아는 이 큰 신사들로는
요 다리가 명물인 오사카의
스미요시 타이샤 住吉大社
일본 신사들중에서도 초 거물급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진구로는
교토의
平安神宮 へいあんじんぐ
헤이안 신궁(진구)
가 있습니다.
이 곳들은 전부 신사이며, 기도를 하고 싶다면 미리 그 신사를 검색해봐서 무슨 신사인지
알아보시고 갈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절들은 간단합니다.
뇌피셜이지만, 보통 나무색 건물들이면 신사가 아닐 가능성이
많습니다.
죄송합니다.
절은
お寺おてら 오테라
라고 불리우며
우리나라 불교와 똑같이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친구, 금각사는 불교 건물중에서도 예외적으로 아름다운 절이죠.)
하지만 일본 불교는 건물은 비교적 화려하지 않지만
스님들이 엄청 화려하다고 합니다.
(본적은 없음 + 이미지와는 무관함)
뭐.. 그렇다고 합니다.
그래도 제일 쉬운 구분법은 바로 이 토리이(보통 빨간 문)이
있냐? 없냐?
로 구분을 하시면 됩니다.
일본 신사는 대부분이 저런 문형태로 입구가 되어있습니다.
일본의 신사와 절은 모두 소원을 빌러가는 좋은 곳입니다. 그리고
일본에서는 신사나 절의 입구에 있는 턱들은
신들의 머리라고 해서 밞지 않습니다.
(외국인들은 다 밞더라구요.)
모두들 신사, 절이 이런 곳이였구나 하실 겁니다.
모두들 2020년은 기도가 이루워져서
부자
건강
사람
다 얻어가시길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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