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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일상

일본 워라벨, 일본 직장인들은 어떻게 쉴까? 시프제, 카렌다도오리

 

안녕하세요. 왓입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2016년 기준이지만 OECD  노동시간중

제일 많기로 TOP 3에 들정도로

아주 일을 많이하는 나라입니다.

 

물론 지금은 주 40시간이라고 법으로 정해져있어서

 그나마 괜찮아졌지만,

아직도 많은곳이 연장업무를 하고 있지요.

 

그리고 우리나라는 보통 평일 5일을 일하고 주말에는 쉬는

휴일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 역시 좋아진거에요.

흔히 나땐 말이야 시대인 1990년대에는 엄청났었죠...

 

그렇다면

 

 

옆나라 일본은 어떤 형태를 가지고 있을까요??

 

일본도 과거 나땐말이야 시대에는

노동시간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워.라.밸

시대

 

일본 역시 우리나라와 똑같이

 

주당

 40시간, 시간 외 근로는 15시간

입니다.

 

하지만 실버위크, 골든위크, 연말연시등

 이런것을 챙겨주는 회사를 가신다면...

우리나라의 평균적인 회사보다는 공휴일이 훨씬 많습니다.

(회사들 대부분이 골든, 실버, 연말연시를 챙겨주긴하나,

 일본도 역시 안 챙겨주는 곳이 있습니다.)

 

한국에도 좋은 회사, 나쁜회사가 존재하듯이,

 일본 역시 똑같습니다. 

 

 

하지만 일본에는

우리나라 처럼 달력제로 일하는 형태

 

카렌다 도오리 カレンダー通り

 

 

있습니다.

 

쉽게 말해 달력제인데, 우리나라와 똑같이 주말에 쉬고,

 공휴일이나, 휴일에 쉬는 제도입니다.

 

 

두번째는

시프트 シフト

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없는 제도이지만,

주 5일을 자기가 나가고 싶은 요일을 지정해서 출근하는 제도입니다.

 

현재 일본의 아르바이트는 90%가 시프트 제도입니다.

직장은 하는곳도 있고 안하는 곳도 있습니다.

 

카렌다도오리 (달력제) 와 시프트제의 장단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카렌다도오리는

다른 직장인들과 쉬는 날이 똑같기 때문에,

 

생활 패턴을 일정하게 유지시킬 수 있고,

다른 직장인들과 맞춰서 휴일을 가기 편한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공휴일들을 다 받을 수 있지요.

 

 

하지만 반면에 남들이 다 쉴때 쉬기 때문에

 성수기 비싼가격과

항상 사람들이 많을 때 휴가를 간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시프트제는? 

시프트제란 한 주에 나오기로

약속한 일의 횟수만 지키면 되는 제도이기 때문에,

보통 시간도 자기가 원하는 시간대에 적을 수 있습니다.

(물론 나오는 시간대는 대부분 일정해야합니다.)

 

EX) 주5일 =  월,화, 목, 토,일 근무 /  수 금 휴무

 

이런식으로 하는 것이 가능한 제도가 시프트제입니다.

 

 

공휴일을 전부 못받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아르바이트 같은 경우에는 그렇죠.

(카렌다도오리여도 아르바이트들은 똑같지만...)

 

하지만 남들이 다 일할 때

우리는 쉬기때문에 놀러가기가 편합니다.

 

특히 한일커플이나 한일 부부들은

한국이나 일본으로 갈때 휴가를 길게 받아야하는데,

 

시프트제를 할 경우

월 ~ 금

근무후

토 ~ 화를

휴무로 잡는다면

 

총 4일을 쉴수가 있어서,

5일 근무를 하더라도 긴 휴가를 받을 수가 있어서

 

한국에 다녀온다던가,

일본에 다녀온다던가,

 

편하게 다녀 올 수 있다는 점이 아주 큰 장점입니다.

 

사람은 각자 다 틀리기 때문에 서로 다르지만,

옆나라 일본에는 이렇게 두가지로 나뉘고 있습니다.

 

 

달력제는 휴가 짜기가 쉽지만, 구약소 업무,

관공서 업무 등을 보기가 어렵고,

 

휴가철에는 어딜가도 붐비는 단점이 있고,

 

 

 

시프트는 휴일이나 공휴일 출근을 하지만,

지옥철을 그나마 조금은 피할 수 있고,

휴일을 피하고 쉬기 때문에 주말 요금보다는

 

더 저렴하게 놀 수 있고,

관공서 업무를 보기에도 편한 점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