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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메다 06. 사랑의 비극 "오하츠 텐진" ​ 비극적인 사랑 " 오하츠 텐진 “ 때는 바야흐로 겐로쿠 16년(1703년)에 도지마 신지 텐마야(오사카 우메다 키타의 옛 명칭)의 유흥가의 여성 "오하츠(お初)"와 우메다의 한 지역의 지배자 "토크베에(徳兵衛)”가 텐진의 숲 (오하츠 텐진의 뒷편)"에서 동반 자살을 했다. 아마 앞길 찬란한 사업가와 유흥가의 여성의 만남이 그 시대에는 보기가 안좋았던 것 같다. 이를 안타깝게 생각한 오사카 연극가는 두 사람의 안타까운 사랑을 인형극 " 동반 자살 '로 발표했는데, 이 인형극은 큰 인기가 되었고, 이 사건이 일어난 신사는 단숨에 유명해 졌고 그 주인공의 이름을 따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오하츠 텐진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사업 성공, 오랜 사랑을 기리는 신사로서 사랑받고 있다. 다른 볼거리로는 이 근처에는 작..
우메다 05. 도심의 숲속 백화점 “그랜드 프론트 오사카” 도심의 숲속 백화점 “그랜드 프론트 오사카” 2013년 우메다 도심 속의 자연을 타이틀로 내새운 그랜드 프론트 오사카가 등장했다. 그랜드 프론트 오사카는 오사카 도심속에서 여유롭게 자연을 느끼며 쇼핑, 산책을 할 수 있는 곳이다, 그랜드 프론트 오사카는 겨울이 되면 (서울역 앞 광장에 아이스 링크가 설치 되듯) 아이스 링크장을 설치해 가족끼리 도심속에서 스케이팅도 즐길 수있으며, 앞 광장에는 사계절 내내 전시회나 볼거리가 넘쳐난다. 그랜드 프론트 오사카는 남관, 북관으로 나눠져 있는데 남관은 복합 쇼핑몰, 북관은 비즈니스 사무실, 호텔등이 자리 잡고 있다. 남관의 복합 쇼핑몰에는 전 세계 맥주 와인을 즐길수 있는 세계 맥주,와인 박물관과 심야 식당 컨셉(새벽 4시까지 운영)하는 술집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우메다 04. 난바가 빅카메라라면 우메다는 "요도바시 카메라" ​ 요도바시 카메라 넌 누구니? 요도바시 카메라는 일본의 대형 전자제품 판매 업체이다. 원래 카메라 전문점이었기 때문에 이름에 "카메라"가 들어가긴 하지만 지금은 카메라 뿐 아니라 다양한 전자제품을 팔고 있다. 규모는 우리나라의 하이마트 업그레이드 버전정도이다. 요도바시 카메라 본점은 도쿄에 있으며, 오사카에는 2001년 우메다역에 13층짜리 건물로 들어섰다. 요도바시 카메라 1층 동쪽 출구는 약속 장소로 쓰일 만큼 우메다 지역의 랜드마크로 통하며. 난바 지역의 빅 카메라와 함께 오사카의 전자상가로 원투를 달리고 있다. ​ 2001년 요도바시 카메라 입점하면서 난바의 덴덴타운의 입지가 많이 줄어 들었다. ​ 요도바시 카메라는 테마송이 중독적인 걸로도 유명하며, 점포마다 멜로디는 같은데 가사가 조금씩 다르..
우메다 03. 만드는데 정말 고생이 많았던 "우메다 한신백화점" ​ 만드는데 정말 고생이 많았던 한신 한신 백화점은 현재의 모습을 갖추기 까지 많은 사건 사고가 있었다. 한신 백화점은 1933년 3월에 한신 전기 철도가 우메다 정류장 구내 점포를 직영 한신 마트를 개업하는 것으로 첫 발걸음을 걸었다..이후 한신 백화점 측은 1938년 우메다 인근 땅을 한큐 전철과 치열한 분쟁을 한 끝에 토지 취득에 성공했다. 하지만 세계 2차 대전이 발발했던 당시 철제 재료 절감을 이유로 규모를 대폭 줄여서 만들 수 밖에 없었고 여러 가지 문제가 있어서 정식으로 백화점으로 시작한 시기는 1955년이다. 이후 1963년에 드디어 한신은 원래 구상하던대로 건물을 확장시켰다. 현재 한신 백화점은 니시노미야, 아마가사키, 산노미야, 나라현 이온몰, 케이오 백화점와 제휴를 하였고, 2007년..
우메다 02. 간사이 최대 규모 백화점 "우메다 한큐백화점" ​ 간사이 최대 한큐 백화점 1929년, 우메다에 한큐 백화점이 개점했다. 한큐 백화점은 최초의 우메다의 한큐, 한신을 잇는 터미널 위에 지어졌다. 한큐백화점은 지하 2층부터 13층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존재하며 화장품 매장의 규모는 간사이 최대 규모이다. 한큐 백화점은 꼼데가르송, 마리아쥬 프레르, 웨스트우드, 후쿠사야(나가사키 3대 카스테라 브랜드중 한곳)등이 입점해 있다. ​ 오로지 남성을 위한 백화점 “한큐멘즈” 한큐백화점이 모두를 위한 곳이였다면 한큐 멘즈는 남성들을 위한 쇼핑몰이다. 한큐 멘즈는뱃머리처럼 생긴 외관이 남성적이게 느껴지며 겐조, 꼼데가르송, 오프화이트(요즘 핫한 브랜드) 전부 2층가 자리잡고 있으며. 일본 제일의 극장 프랜차이즈인 토호시네마가 있다. ​ ​ ​ ​ 시간 월 ~ 목요..
우메다 01. 우메다 어디일까? ​ 우메다는 어디일까? 우메다는 오사카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서울의 한강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요도가와 강의 바로 아래에 있다. 우리나라 도시로 비교하면 강남 정도이다, 왜 우메다야? 에도 시대 이전 우메다는 습지를 매립한 논밭이었지만, 인근 마을의 주민들이 매화나무를 많이 심었고, 매화나무가 점차 많아져 밭을 이루고 마을 사람들은 이를 보고 우메다 (梅 매화 매, 田 밭 전)라고 지명을 붙였다. ​ ​ 한신, 한큐 교통의 요충지 우메다는 고베를 잇는 한신, 교토, 고베를 잇는 한큐선이 시작되는 곳이며 원활한 출발을 위해 철로를 발전시켰고, 무려 3개의 열차가 동시에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볼거리 많은 우메다 ​ 우메다에는 초고층 빌딩 수가 40개가 넘으며 간사이에서 제일 큰 한큐 백화점,..
난바 20. 무려 300살? “다이마루 백화점” DAIMARU 300년이 됬어? 1717년 교토에서 비단 가게로 개업해서 환전상, 깃털 옷가게를 겸영 하고 있었다. 1726년에는 오사카 신사이바시에 진출했으며. 1728년에는 나고야에도 진출 했다. ​ 이후 1908년 11월 개인 상점에서 주식회사로 변환을 시켰고, 이 당시 다이마루의 사장은 다이마루 11대 시모무라 쇼타로) 였고, 크게 넓혀 볼려 했으나 경기 불황으로 쫄딱 망하였다 ​ 하지만 다이마루는 여러 차례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1928 년 다이마루로 정식적으로 이름을 내었고, 세월이 흘러 백화점 수익률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 이는 난카이 난바역에 위치한 타카시야마 백화점보다 4년이 빠르며 75년 정도 그 자리에 쭉 있었던 구관은 현재 리모델링 중이다. 다이마루는 간사이에서 가장 오래..
난바 19. 간사이 토박이 백화점 “타카시마야” 간사이 토박이 백화점 "타카시마야" 타카시마야 백화점은 1831년 교토에서 시작 되었는데 창업자의 시부모님의 출신이 일본의 타카시마라는 곳이라는 점에서 타카시마가게라는 잡화상을 개업했다. 이후 그의 후손들이 이어가다가 1919년에는 꽤나 규모가 커져서 오사카에 주식회사를 내었고, 그 주식회사의 이름이 바로 타카시마야이다.​ 그리고 세력이 점점 더 커진 타카시마야는 1932년 오사카 난카이 난바역에 타카시마야 백화점을 세우고 그 이듬해 도쿄, 요코하마 등 핵심 지역의 입점에 성공을 한다. 현재의 타카시마야는 오사카의 난바에 본점을 두고 있으며 일본의 전국에 자리 잡고 있다. 오사카 난바에는 타카시마야 이외에도 다이마루, 마루이, 난바시티, 난바 파크스 등의 대형 백화점이 많이 자리잡고 있으며, 타카시마야는..